이종찬씨 정치 휴면 .. 내달 8일 美 유학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6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주당 이종찬 고문은 22일 "민주당 고문직과 종로 지구당 위원장직 등 일체의 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낙선한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 정인봉 당선자의 향응 제공혐의로 처벌돼 재선거가 실시되면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며 내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그는 오는 6월8일께 미국으로 출국, 하와이에 있는 동서문화센터 연구원으로 있다가 9월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옮겨 동아시아의 안정과 상호협력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 고문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낙선한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 정인봉 당선자의 향응 제공혐의로 처벌돼 재선거가 실시되면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며 내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그는 오는 6월8일께 미국으로 출국, 하와이에 있는 동서문화센터 연구원으로 있다가 9월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옮겨 동아시아의 안정과 상호협력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