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이달말 받게될 공적자금 주식투자용으로도 사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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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이달말부터 받게될 공적자금을 차입금 상환뿐 아니라 주식투자용으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와 대투는 공적자금의 사용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차입금 상환과 신탁형상품의 부실보전등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 투신은 신탁재산의 펀드클린화 과정에서 부실채권을 확정금리부 상품인 신탁형저축 상품(고유계정)으로 돌려놓았다.
그 과정에서 양 투신은 고유계정에서 지난 3월말 현재 5조5천원의 부실을 안고 있다.
고유계정으로 운용되는 신탁형 상품은 현재 채권 콜론뿐 아니라 주식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투신업계는 이런 점에서 양 투신에 투입된 공적자금중 일부는 주식투자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경영의 조기 정상화차원에서 공적자금을 주식투자로 활용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정부가 수차례 기관투자가들에게 증시안전판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투신사들이 공적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와 대투는 공적자금의 사용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차입금 상환과 신탁형상품의 부실보전등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 투신은 신탁재산의 펀드클린화 과정에서 부실채권을 확정금리부 상품인 신탁형저축 상품(고유계정)으로 돌려놓았다.
그 과정에서 양 투신은 고유계정에서 지난 3월말 현재 5조5천원의 부실을 안고 있다.
고유계정으로 운용되는 신탁형 상품은 현재 채권 콜론뿐 아니라 주식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투신업계는 이런 점에서 양 투신에 투입된 공적자금중 일부는 주식투자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경영의 조기 정상화차원에서 공적자금을 주식투자로 활용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신사 한 관계자는 "정부가 수차례 기관투자가들에게 증시안전판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투신사들이 공적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