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방은 스타 등용문"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스타서치 엔터테인먼트(대표 설도윤)는 최근 선보인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방을 활용해 배우 탤런트 가수등 신인 연예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VD기기에 카메라를 장착해 이용자의 모습을 촬영한 다음 이를 스타서치의 웹사이트(www.starsearchi.com)에 동영상으로 올려 이중에서 자질이 있는 재목을 가려낸다는 것.

지난달 (주)스타맥스가 신촌에 1호점을 낸 DVD방 "DVD존"은 기존 비디오방 노래방 PC방을 한데 묶은 멀티 영상 체험관.

스타서치는 여기에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나도 스타가 될 수 있다"옵션을 추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일정액의 추가요금을 내고 춤이나 노래 장기자랑을 영상에 담는다.

자신의 장기가 찍힌 동영상은 실비로 CD에 담아준다.

스타서치는 이용자 가운데 30명정도의 "예비스타"를 뽑은후 8월께 미국 뉴욕 교민교류행사인 코리안 아메리칸 유스 페스티벌에서 5명을 가려내고 9월 괌과 사이판에서 "최종스타"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선발자는 스타서치의 매니지먼트 부문에 소속돼 연예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