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메시징서비스(UMS)업체인 다우인터넷(www.kr.Qrio.com)은 22일 미국 지역전화 사업자 GT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UMS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다우인터넷의 미국현지법인인 큐리오는 미국전역에 구축돼 있는 VoIP(인터넷망을 통한 음성데이터 전송)네트워크를 통해 큐리오 UMS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미국 큐리오가입자마다 개인별 무료 전화번호를 부여,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최첨단의 편리한 UM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미국이나 한국의 이용자들은 큐리오 개인별 전화번호를 가지고 미국 전역 4백개 도시에서 큐리오 UMS를 이용,음성이나 문자메시지를 전화 팩스 PC를 통해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비싼 국제전화나 시외전화비를 물지 않고도 인터넷폰이나 팩스 일반전화를 시내전화비용으로 이용가능하다.

현재 미국에서는 각 지역별로 전화사업자가 나뉘어져 있으며 GTE만이 유일하게 미국 전역에 VoI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업체 가운데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사가 GTE와 연계,무료인터넷폰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UMS서비스로는 다우인터넷이 처음으로 제공하게 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