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워드나 아래아한글,훈민정음 등으로 작성된 첨부파일을 해당 프로그램이 없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e메일서비스가 나왔다.

포털서비스업체인 심마니(www.simmani.com)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무료e메일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심마니는 웹메일시스템에 각종 워드프로그램으로 작성된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내장,문서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각종 첨부파일을 열기 위해 PC에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문서보기"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일내용을 볼 수 있다.

또 첨부파일을 열기 위해 웹에서 PC로 내려받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마니메일은 바이러스 진단및 치료 기능을 갖춘 백신엔진을 탑재,컴퓨터바이러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했다.

또 PC와 전화 팩스 등을 통해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UMS)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문자를 음성으로 변화시켜 주는 TTS 기능을 갖추고 있어 통합메시징 센터(02-1588-4242)에 전화를 걸면 자신의 계정에 도착한 메일을 음성으로 확인하고 음성으로 회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수신인이 언제 메일을 열어 보았는 지 알려주는 수신확인 기능 <>다른 메일계정으로 도착한 메일을 읽어올 수 있는 POP3 기능 <>특정인의 메일 수신을 차단하는 수신 거부 및 스팸메일 방지 기능 <>부재중일 때 메일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부재중이라는 답장을 보내주는 부재중 알림 기능도 갖추고 있다.

(02)3218-1422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