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 포털사이트가 선보인다.

솔로몬아이티는 국내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기독정보 포털사이트 "미션랜드(www.missionland.net)"를 다음달 6일 개설하고 교회 선교활동 등 기독교 소식과 무료 e메일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각종 기독교 용품을 판매하는 미션몰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미션몰에서는 미들웨어를 통해 신속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다.

회원들은 전자우편 및 전자상거래 이용 실적에 따라 사이버머니를 적립,자신이 지정한 교회나 사회단체를 후원할 수 있다.

또 성경 찬송 설교 논문 등 기독교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이 회사 김영훈 사장은 "미션랜드가 기독교계의 공식 사이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선교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기업 이익의 일부를 교회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솔로몬아이티는 지난 2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계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하나로 프로젝트"지원 협정을 체결했으며 한기총(www.cck.or.kr)과 한국부활절연합회(www.easter.or.kr)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교단과 교회,기관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줄 예정이다.

또 전자지도를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교단행정을 도울 수 있도록 그룹웨어를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02)784-6588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