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상용화를 위해 민간주도로 추진돼온 전자화폐포럼이 24일 공식 출범한다.

금융결제원 몬덱스코리아 비자코리아 등 전자화폐 관련 35개 기관으로 구성된 포럼준비위원회는 24일 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다고 23일 밝혔다.

전자화폐포럼은 앞으로 전자화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자화폐간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전자화폐의 실태와 기술동향을 분석해 전파하고 해외 전자화폐 관련기구 및 민간포럼 활동에 공동대응하게 된다.

정통부는 전자화폐포럼이 정식 발족됨에 따라 전자화폐 표준화를 적극 지원하고 전자화폐 상용화에 대비한 독립된 전자화폐 관련법의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