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취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근로자중 상용근로자의 비중도 높아져가고 있다.

노동부는 올들어 상용근로자 증가율이 지난 2월 1.6%에서 3월 2.7%, 4월 4.1%로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4월중 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7.3%로 지난해 4월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4월이후 올 1월까지 매월 떨어져오다 지난 2월이후 상향세로 반전됐다.

이에 반해 지난해 4월이후 올 2월까지 30% 안팎의 증가율(전년 동원대비)을 유지해온 일용근로자의 경우 취업자증가율이 지난 3월 11.5%에서 4월에는 7.2%로 낮아졌다.

4월중 임시직으로 일한 근로자는 4백45만9천명으로 지난해 4월(4백9만5천명)보다 8.9% 늘어났다.

임시근로자는 지난 3월에도 1년전 보다 12.2%의 증가세를 기록했었다.

노동부는 지속적인 경기회복으로 2.4분기중 실업자는 95만명 내외, 실업률은 4.2%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