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포함한 전세계 15개국 중도 좌파 정당의 국가 및 정부지도자가 참석하는 `현대 정부" 정상회담을 오는 6월 2일과 3일 베를린에서 개최한다고 우베 카르스텐 헤이에 총리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이 정상회담은 <>세계화가 제기하고 있는 각국의 정책 결정 문제 <>개발의 차이 <>전세계적 환경 보호 <>국제 무역 및 현대 정부문제 등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헤이에 대변인은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이보다 소규모로 열린 `제3의 길" 회담의 후속 회의라고 그는 덧붙였다.

회의 참석자는 클린턴 대통령외에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리오넬 조스팽 프랑스총리,장 크레티엥 캐나다총리,아르헨티나 페르난도 데 라 루아 대통령,브라질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 대통령,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등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