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의회대표단, 北 수교지원위해 평양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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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빌라 하원 의장을 수석 대표로 한 필리핀 의회대표단이 북한과의 수교를 지원하기 위해 곧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23일 "빌라 하원 의장과 루왈하티 안토니노 상원 외교위원장, 라모스 샤하니 하원 의원 등이 포함된 필리핀 의회대표단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초청으로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북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도 북한이 최근 최 의장 명의의 초청장을 필리핀 의원들에게 보낸 사실을 확인하면서 "하원 중심의 이번 대표단과는 별도로 필리핀이 오는 7월중 블라스 오플레 상원 부의장을 수석대표로 한 상원 의원단을 평양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필리핀은 6월 말이나 7월초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정식 가입에 앞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23일 "빌라 하원 의장과 루왈하티 안토니노 상원 외교위원장, 라모스 샤하니 하원 의원 등이 포함된 필리핀 의회대표단이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초청으로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북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도 북한이 최근 최 의장 명의의 초청장을 필리핀 의원들에게 보낸 사실을 확인하면서 "하원 중심의 이번 대표단과는 별도로 필리핀이 오는 7월중 블라스 오플레 상원 부의장을 수석대표로 한 상원 의원단을 평양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필리핀은 6월 말이나 7월초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정식 가입에 앞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