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젠 인터넷으로 보세요"

LG의 전자소그룹인 전자CU(사업문화단위-전자,정보통신,필립스LCD,이노텍,마이크론,히타치)는 24일 온라인 전자사보 "디지털 세상"을 개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G전자CU는 수백개에 달하는 해외 사업장에 기존 인쇄 사보를 만들어 배포하는데만 최대 한달이 걸리는 등 어려움이 커 이번에 전자사보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전자사보로는 처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메일 서비스를 도입,구독신청을 하는 임직원에겐 매주 월요일 아침 사보를 전달해 준다.

디지털 세상은 사보기사와 오피니언 페이지로 이원화돼 운영될 예정이다.

LG측은 전자사보의 운용으로 기존 인쇄사보를 50%가량 줄여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연간 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