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 '114플라워' .. 후불제 확인 꽃배달 "믿음 가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꽃꽂이 전문가가 꾸민 꽃바구니를 꽃 전문 도우미가 전해 드립니다"
인터넷으로 꽃 화분 등을 신청하면 배달 장면 사진이 e메일을 통해 전달되고 이 사진을 확인한 뒤 후불로 대금을 내는 신개념의 사이버 "꽃집".
바로 고객 신뢰도에 초점을 맞춘 "114플라워 (www.114flower.com) 를 일컫는 말이다.
올초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사이버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제품및 배송에 대한 불신을 처음부터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운영업체 아이투유퍼유 장민순 사장은 "위험 부담이 상당한 후불제 도입이나 배송 확인사진 전달 등은 모두 이같은 방침아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문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방문이 잦아져 현재 하루 주문 건수가 2백여건에 이르고 있다.
또 꽃다발 꽃바구니 등 개인 상품 위주에서 기업행사와 관련된 난 화환 화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배달사진 전송" 서비스 등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전국에 1백50여개의 가맹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1백여개 업체에서 신청이 들어와 심사중이라고 장 사장은 말했다.
먼저 배달 확인 서비스가 남다르다.
배달 도우미가 디지털 카메라로 배달 장면을 사진찍어 신청자에게 e메일로 보내준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북 지역에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 위탁점을 가동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오프라인망을 구축,군단위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불제도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장 사장은 "전자상거래 불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네티즌들이 적어도 돈을 떼이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꽃선물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한후 대금을 내도록 한 것이다.
이와함께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신청에서 배달까지 모두 4~5차례의 전화 연락도 하고 있다.
조만간 서비스 실명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학원 강사등으로 구성된 플로리스트(꽃꽂이 전문가)들이 만들고 있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플로리스트 각자의 이름을 작게 붙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꽃선물의 수준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부터 꽃 전문 도우미도 채용할 예정이다.
배달되는 꽃의 의미와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신청자의 편지 등 "정성"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대금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결제(데이콤 시스템 이용)가 가능하며 기존 은행의 계좌이체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배달은 주문 3시간 이내에 이뤄진다.
회원수는 이미 1만여명을 넘어섰으며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어 오는 8~9월께면 하루 주문건수가 5백여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주문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에서 꽃을 보내는 사례도 있으나 해외 교포들이 국내 친인척에게 전하는 꽃 배달건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남극 세종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대원(의사)이 최근 결혼기념일을 맞아 수원에 있는 아내에게 꽃선물 배달을 주문,화제가 되기도 했다.
"114플라워"는 꽃전달 진행 과정과 결과를 전자메일을 통해 남극 세종기지에 알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투유퍼유는 현재 "꽃의 생활화"를 위해 대규모 꽃 전시회도 준비중이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한 꽃들을 가져와 내달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술및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19명의 공학및 법학 경영학 교수들이 주주이자 자문역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공인회계사 경영컨설턴트 통신업체대표 세무전문가 등이 주주로 들어와 있다.
장 사장은 "올 하반기에 갖춰질 전국망을 바탕으로 와인 CD 책 등 다양한 선물 전문 사이트 5개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525-0725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
인터넷으로 꽃 화분 등을 신청하면 배달 장면 사진이 e메일을 통해 전달되고 이 사진을 확인한 뒤 후불로 대금을 내는 신개념의 사이버 "꽃집".
바로 고객 신뢰도에 초점을 맞춘 "114플라워 (www.114flower.com) 를 일컫는 말이다.
올초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사이버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제품및 배송에 대한 불신을 처음부터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운영업체 아이투유퍼유 장민순 사장은 "위험 부담이 상당한 후불제 도입이나 배송 확인사진 전달 등은 모두 이같은 방침아래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문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방문이 잦아져 현재 하루 주문 건수가 2백여건에 이르고 있다.
또 꽃다발 꽃바구니 등 개인 상품 위주에서 기업행사와 관련된 난 화환 화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배달사진 전송" 서비스 등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전국에 1백50여개의 가맹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1백여개 업체에서 신청이 들어와 심사중이라고 장 사장은 말했다.
먼저 배달 확인 서비스가 남다르다.
배달 도우미가 디지털 카메라로 배달 장면을 사진찍어 신청자에게 e메일로 보내준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북 지역에 직영점을 운영중이며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 위탁점을 가동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오프라인망을 구축,군단위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불제도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장 사장은 "전자상거래 불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네티즌들이 적어도 돈을 떼이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꽃선물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한후 대금을 내도록 한 것이다.
이와함께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신청에서 배달까지 모두 4~5차례의 전화 연락도 하고 있다.
조만간 서비스 실명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학원 강사등으로 구성된 플로리스트(꽃꽂이 전문가)들이 만들고 있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플로리스트 각자의 이름을 작게 붙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꽃선물의 수준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부터 꽃 전문 도우미도 채용할 예정이다.
배달되는 꽃의 의미와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신청자의 편지 등 "정성"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대금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결제(데이콤 시스템 이용)가 가능하며 기존 은행의 계좌이체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배달은 주문 3시간 이내에 이뤄진다.
회원수는 이미 1만여명을 넘어섰으며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어 오는 8~9월께면 하루 주문건수가 5백여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주문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에서 꽃을 보내는 사례도 있으나 해외 교포들이 국내 친인척에게 전하는 꽃 배달건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남극 세종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대원(의사)이 최근 결혼기념일을 맞아 수원에 있는 아내에게 꽃선물 배달을 주문,화제가 되기도 했다.
"114플라워"는 꽃전달 진행 과정과 결과를 전자메일을 통해 남극 세종기지에 알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투유퍼유는 현재 "꽃의 생활화"를 위해 대규모 꽃 전시회도 준비중이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한 꽃들을 가져와 내달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술및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19명의 공학및 법학 경영학 교수들이 주주이자 자문역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공인회계사 경영컨설턴트 통신업체대표 세무전문가 등이 주주로 들어와 있다.
장 사장은 "올 하반기에 갖춰질 전국망을 바탕으로 와인 CD 책 등 다양한 선물 전문 사이트 5개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525-0725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