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공단지역이나 연립주택 등 수요밀도가 낮아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지 안았던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24일 서인천전화국에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인천 서부 산업단지 공단을 대상으로 초고속무선인터넷(B-WLL)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WLL이란 수십GHz대의 무선 주파수를 사용해 음성서비스는 물론 데이터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1Mbps급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한국통신은 우선 공단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B-WLL서비스를 제공한 후 6월부터는 인근 연구소,학교,구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8월부터 2개지역을 추가 선정해 2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최초 가입비 3만원에 월 이용료는 2만9천원 수준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