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 이동전화 중계기 첫 대만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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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중계기 개발업체인 삼지전자가 국내 정보통신 업체 가운체 처음으로 대만에 이동전화용 중계기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24일 대만 중화텔레콤의 무선 중계기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1백80만달러 규모의 이동전화용 중계기가 곧 수출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수출 물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출은 해외 통신업체들과 치열한 수주경쟁 끝에 성사시킨 것으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삼지전자는 설명했다.
삼지전자가 공급하게될 중계기는 유럽에서 이동전화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GMS방식의 제품으로 최근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진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
이 회사는 24일 대만 중화텔레콤의 무선 중계기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1백80만달러 규모의 이동전화용 중계기가 곧 수출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수출 물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출은 해외 통신업체들과 치열한 수주경쟁 끝에 성사시킨 것으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삼지전자는 설명했다.
삼지전자가 공급하게될 중계기는 유럽에서 이동전화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GMS방식의 제품으로 최근 개발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진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