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최근 한국 기업인 처음으로 영국 왕실의 앤공주를 만났다.

구 부회장은 영국 남부 디비어그랜드하버에서 LG전자 후원으로 열리는 국제 요트대회 "BT글로벌 챌린지 2000/2001" 기념 만찬에 부부동반으로 참석,스폰서 대표로 연설한 뒤 앤 공주(Royal Highness,Prince Ann)부부 등과 환담했다.

구 부회장과 앤공주는 톱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LG전자의 영국 투자현황,어린이 구호기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브리티시 텔레콤의 알프레드 모케트 회장 부부 등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