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키스톤테크놀로지와 제휴해 기업전용 무선인터넷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키스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모바일 웍스"를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하면 사무실 밖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E메일이나 사내게시판,일정관리,작업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로 019 PCS 가입자들은 휴대폰만으로 기업내 인트라넷에 접속,원격으로 서류결제나 사내정보 등 각종 회사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또 사내에 구축해놓은 ERP(전사적 자원관리)나 SCM(총공급자망관리)패키지 등도 자유롭게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보험 물류 유통분야 등 영업직원들이 많은 기업에 이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그룹웨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무선 그룹웨어 솔루션인 모바일 웍스만 설치하면 된다.

LG텔레콤과 키스톤테크놀로지는 중소기업이나 소호(SOHO)를 위한 무선인터넷 그룹웨어ASP를 개발,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