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강정원 도이체방크 한국대표를 서울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현기 부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일단 유임됐으며 행장을 제외한 신임임원 선임도 없었다.

서울은행은 도이체방크와 구조개선자문계약을 체결한 후 6주만에 은행장이 선임됨에 따라 도이체방크의 자문을 받아가며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게 된다.

강 신임행장은 조만간 도이체방크와 협의해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구조개선작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