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신세기 수혜 .. 내달부터 휴대폰보조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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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제 폐지로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세종증권은 24일 단말기 보조금 폐지 조치로 인해 이동통신업체들은 연간 7~10% 가량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번 보조금 폐지조치는 이동통신업체에는 호재로,휴대폰 생산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며 내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 50%를 충족시켜야 하는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발 PCS업체들은 보조금이 폐지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감소 효과가 선발업체에 비해 적을 것으로 세종증권은 내다봤다.
또 휴대폰 생산업체들은 국내 판매기반이 약화돼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등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는 만큼 타격이 덜하겠지만 수출기반이 약한 중소업체들은 타격이 클 것이라고 세종증권은 예측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세종증권은 24일 단말기 보조금 폐지 조치로 인해 이동통신업체들은 연간 7~10% 가량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번 보조금 폐지조치는 이동통신업체에는 호재로,휴대폰 생산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며 내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 50%를 충족시켜야 하는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발 PCS업체들은 보조금이 폐지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감소 효과가 선발업체에 비해 적을 것으로 세종증권은 내다봤다.
또 휴대폰 생산업체들은 국내 판매기반이 약화돼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등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는 만큼 타격이 덜하겠지만 수출기반이 약한 중소업체들은 타격이 클 것이라고 세종증권은 예측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