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중최저치를 연거푸 경신중인 상황에서 4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사의 종목추천 자체가 힘든 상황에서 경남스틸의 경우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 실적과 재무상태가 대폭 좋아진 것 외에 주가 급등세를 초래할 만한 특별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2백9%였던 부채비율이 현재 90%대로 떨어졌고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백51억원,순이익은 20% 가량 늘어난 6억8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22,23일 5만주를 밑돌던 거래량이 이날 40만주 가량 폭발한 점을 부담스러워 했다.

유통물량(2백만주)의 20%가 매매된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주가전망이 엇갈렸음을 알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