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25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대강당에서 "금호국제생명과학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된 잉고포트리쿠스(67) 스위스연방공과대학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잉고 포트리쿠스 교수는 독일의 마르크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현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식물유전공학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제 3세계 국가들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유전공학적 연구에 몰두,비타민A와 철분이 많이 함유된 "황금쌀"(Golden Rice)을 개발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도 열린다.

수상자인 포트리쿠스 교수외에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가즈노 시노자키 박사의 "삼투압 스트레스에 대한 분자적 반응 및 적응"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국립농업공학자원연구소의 후미오 다카이와 박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의 랄프 백하우스 박사,국립농업과학기술원의 은무영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최도일박사가 식물생명공학과 관련된 각자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