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기] 조선末로 떠나는 시간여행 .. 해미읍성서 '역사체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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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충남 서산시 서산문화제위원회는 6월3~4일 해미읍성을 무대로 읍성의 생활사와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역사체험축제"를 연다.
해미읍성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1천여명의 천주교도가 순교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젊은 시절 훈련교관으로 재임했고 동학혁명 때엔 북접군의 발원지로, 한말에는 최후의 의병활동을 벌인 곳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곳.
이 축제는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게 특징.
조선말 옛 장터를 그대로 복원해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주교도에 대한 고문과 처형순간을 연출하고 옥사도 복원하는 등 천주교도의 고통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젊은 충무공처럼 말을 달리며 활을 쏘고 군사를 호령하는 군영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체험축제의 하일라이트중 하나.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가 기획과 연출을 맡는다.
배재대 관광이벤트개발연구소 (042)520-579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충남 서산시 서산문화제위원회는 6월3~4일 해미읍성을 무대로 읍성의 생활사와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역사체험축제"를 연다.
해미읍성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1천여명의 천주교도가 순교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젊은 시절 훈련교관으로 재임했고 동학혁명 때엔 북접군의 발원지로, 한말에는 최후의 의병활동을 벌인 곳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곳.
이 축제는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게 특징.
조선말 옛 장터를 그대로 복원해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주교도에 대한 고문과 처형순간을 연출하고 옥사도 복원하는 등 천주교도의 고통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젊은 충무공처럼 말을 달리며 활을 쏘고 군사를 호령하는 군영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체험축제의 하일라이트중 하나.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가 기획과 연출을 맡는다.
배재대 관광이벤트개발연구소 (042)520-579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