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달러당 1,1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안정세를 빠르게 찾아가고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순매수를 보임에따라 전일까지 상승세를 접고 하락했다.

원-달러는 달러당 1,133원에 첫거래를 체결한 후 줄곳 하락해 1,129.5원가지 하락했으나 던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인해 다시 1,130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시장에서는 1,130원선을 중심으로 한 매매공방이 이루어지고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시현재 전일대비 3.6원 하락한 1,129.4원에 거래돼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과 상반되는 분위기"라며 "엔달러의 반등과 주식시장의 강세에 따라 전일까지의 급등락에 원-달러가 다소 조정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화는 같은 시각 달러당 107.65엔에 거래돼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