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경영정상화 '본궤도' .. 25일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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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증권사 전환및 운용사 분리를 각각 결의했다.
전날 2조원이 양 투신에 긴급 투입된데 이어 다음달까지 총 4조9천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되는 만큼 두 투신의 경영정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투의 신임사장에는 홍성일 전 삼성증권 부사장(51)이,대투의 신임사장에는 이덕훈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팀장이 선임됐다.
또 한투는 박종칠 비씨카드 상무를,대투는 박효관 강남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했으며 각각 5명의 사외이사를 뽑았다.
홍성일 한투 신임사장은 이날 "항간에 떠돌고 있는 두 투신의 합병은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전까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임기(3년)동안 경영을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덕훈 대투 신임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가능한 한 빨리 되찾아 그동안 구상해온 정상화작업을 빠른 시일내에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투신은 또 증권사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안을 승인하고 신탁재산 운용과 투자자문업무를 담당할 한국투자신탁운용,대한투자신탁운용에 영업일부를 양도하는 운용사 분리를 결의했다.
이에따라 6월중 두 투신은 한국투자신탁증권 한국투신운용,대한투자신탁증권 대한투신운용등으로 각각 분리된다.
한편 한투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정종락 연세대 상경대교수,이철송 한양대 법대 교수,한건석 전 산업은행 홍콩 사장,황재성 세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대투는 강종만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응조 변호사,김상훈 산경M&A캐피털 회장,장용성 매일경제 경제부장,남궁정 대한부동산신탁 사장등을 뽑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전날 2조원이 양 투신에 긴급 투입된데 이어 다음달까지 총 4조9천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되는 만큼 두 투신의 경영정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투의 신임사장에는 홍성일 전 삼성증권 부사장(51)이,대투의 신임사장에는 이덕훈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팀장이 선임됐다.
또 한투는 박종칠 비씨카드 상무를,대투는 박효관 강남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했으며 각각 5명의 사외이사를 뽑았다.
홍성일 한투 신임사장은 이날 "항간에 떠돌고 있는 두 투신의 합병은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전까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임기(3년)동안 경영을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덕훈 대투 신임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가능한 한 빨리 되찾아 그동안 구상해온 정상화작업을 빠른 시일내에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투신은 또 증권사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안을 승인하고 신탁재산 운용과 투자자문업무를 담당할 한국투자신탁운용,대한투자신탁운용에 영업일부를 양도하는 운용사 분리를 결의했다.
이에따라 6월중 두 투신은 한국투자신탁증권 한국투신운용,대한투자신탁증권 대한투신운용등으로 각각 분리된다.
한편 한투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정종락 연세대 상경대교수,이철송 한양대 법대 교수,한건석 전 산업은행 홍콩 사장,황재성 세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대투는 강종만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응조 변호사,김상훈 산경M&A캐피털 회장,장용성 매일경제 경제부장,남궁정 대한부동산신탁 사장등을 뽑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