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율 2백18%.

이론적으로 발행주식의 주인이 하루에 두번이상 바뀌었다는 뜻이다.

현대멀티캡은 지난 22일 우선주의 주가급등과 관련,조회공시를 요구받기도 했다.

그럴만 한 것이 지난 10일 40%의 무상증자 실시에 따라 6만8백원으로 권리락된 뒤 23일까지 9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이날 종가는 16만6천원.

그러나 24일 하한가를 기록한 뒤 25일에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공모주 청약 미달사태가 일어난 것은 코스닥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 작년 4월이후 처음이다.

연속상한가를 칠때 평균 1만주 이하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그러나 25일엔 손바뀜이 활발해 9만3천주 넘게 거래됐다.

회사측에서는 상장주식수가 4만주밖에 안돼 적은 물량으로도 주가가 크게 움직인다며 특별히 주가에 변동을 일으킬만한 재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만큼 일반투자자가들은 관심밖에 두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