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종목수 연중최대치 기록불구 대형우량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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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종목수가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한국전력등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는 약세를 보였다.
그동안 지수버팀목이었던 대형주가 이처럼 "왕따"를 당하는 것은 기관의 매물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1백75개를 포함해 8백6개를 기록했으며 내린 종목은 58개에 불과했다.
전체 상장종목의 92.22%가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지난 98년 1월30일(8백67개 상승)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은행 증권을 비롯한 낙폭과대 저가주가 급반등세를 보였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한 일반인과 일부 기관의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이와달리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 LG정보통신등 싯가비중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선 4개사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지수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싯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만원(3.22%)하락,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은 4일째,한전은 이틀째 하락했다.
LG정보통신은 무려 7일동안 약세를 보이며 이 기간동안 35% 급락했다.
단말기보조금제도 철폐와 중국에서 CDMA단말기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대형주 약세는 투신사들의 매도세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배 한국투신 펀드매니저는 "6월중 만기도래하는 뮤추얼펀드와 일부 투신사들이 그동안 대량 보유하고 있던 대형주를 무더기로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급등장세를 선도하고 있는 개인들이 투신 매물을 의식,대형우량주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그동안 지수버팀목이었던 대형주가 이처럼 "왕따"를 당하는 것은 기관의 매물이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종목은 상한가 1백75개를 포함해 8백6개를 기록했으며 내린 종목은 58개에 불과했다.
전체 상장종목의 92.22%가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지난 98년 1월30일(8백67개 상승)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은행 증권을 비롯한 낙폭과대 저가주가 급반등세를 보였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한 일반인과 일부 기관의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이와달리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 LG정보통신등 싯가비중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선 4개사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지수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싯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만원(3.22%)하락,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은 4일째,한전은 이틀째 하락했다.
LG정보통신은 무려 7일동안 약세를 보이며 이 기간동안 35% 급락했다.
단말기보조금제도 철폐와 중국에서 CDMA단말기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같은 대형주 약세는 투신사들의 매도세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배 한국투신 펀드매니저는 "6월중 만기도래하는 뮤추얼펀드와 일부 투신사들이 그동안 대량 보유하고 있던 대형주를 무더기로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급등장세를 선도하고 있는 개인들이 투신 매물을 의식,대형우량주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