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불안 급속 진정 .. 코스닥 최대폭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오랜만에 급등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에 근접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20을 넘어섰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및 등록된 1천4백59개 종목중 87%인 1천2백69개 종목이 오를 정도로 상승분위기가 강했다.
금리와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인 점이 매수세를 부추겼다.
25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나흘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보다 24.58포인트(3.64%) 상승한 699.53으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708을 넘는 등 회복세가 뚜렸했다.
특히 이날 상승종목수는 8백6개에 달해 연중 최다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에는 7백70개 종목이 상승(2월23일)한 것이 최다였다.
이날 거래량도 4억54만주에 달해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조8천8백억원으로 지난 5월2일이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2조1천7백96억원)을 앞질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08포인트(10.46%) 상승한 127.54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의 상승률이다.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지난 10일이후 10일(거래일기준)만이다.
상한가 2백94개를 포함, 상승종목수가 4백63개에 달한 반면 하락종목수는 40개에 불과했다.
상승종목수 역시 사상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등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중 2백94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급등한 것은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세로 반전된데다 정부가 한국투신및 대한투신에 2조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금융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날 상승은 그동안 낙폭이 과다했던데 따른 반발 반등의 성격이 강한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에 근접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20을 넘어섰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및 등록된 1천4백59개 종목중 87%인 1천2백69개 종목이 오를 정도로 상승분위기가 강했다.
금리와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인 점이 매수세를 부추겼다.
25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나흘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보다 24.58포인트(3.64%) 상승한 699.53으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708을 넘는 등 회복세가 뚜렸했다.
특히 이날 상승종목수는 8백6개에 달해 연중 최다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에는 7백70개 종목이 상승(2월23일)한 것이 최다였다.
이날 거래량도 4억54만주에 달해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조8천8백억원으로 지난 5월2일이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2조1천7백96억원)을 앞질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08포인트(10.46%) 상승한 127.54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의 상승률이다.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지난 10일이후 10일(거래일기준)만이다.
상한가 2백94개를 포함, 상승종목수가 4백63개에 달한 반면 하락종목수는 40개에 불과했다.
상승종목수 역시 사상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등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중 2백94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급등한 것은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세로 반전된데다 정부가 한국투신및 대한투신에 2조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금융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날 상승은 그동안 낙폭이 과다했던데 따른 반발 반등의 성격이 강한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