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특허제 일원화 '상호 인정' .. 美와 회담서 합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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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중 어느 한 나라에서 특허를 따면 다른 나라에서도 그 특허가 인정되는 등 EU의 특허제도가 일원화된다.
지금까지는 각 나라마다 별도로 특허권을 받아야 했기때문에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과 경비도 많이 들었다.
진 스펄링 미국 대통령직속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은 25일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1일 포르투갈 쿠엘루스에서 열리는 미-EU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브루스 레만 워싱턴 지적재산권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유럽에서 특허를 따려면 관련자료를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해야 하는등 EU의 특허제도가 기업활동의 상당한 장애물이 되었다"며 "IBM 인텔등 첨단기술업체들과 자동차 제약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EU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등이다.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
지금까지는 각 나라마다 별도로 특허권을 받아야 했기때문에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과 경비도 많이 들었다.
진 스펄링 미국 대통령직속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은 25일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1일 포르투갈 쿠엘루스에서 열리는 미-EU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브루스 레만 워싱턴 지적재산권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유럽에서 특허를 따려면 관련자료를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해야 하는등 EU의 특허제도가 기업활동의 상당한 장애물이 되었다"며 "IBM 인텔등 첨단기술업체들과 자동차 제약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EU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등이다.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