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해외채 매입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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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계열구조조정협의회는 대우 해외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채권에 대한 매입절차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뉴욕 등 7개 도시에서 설명회(로드쇼)를 갖고 6월30일까지 매입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다.
신청이 마감되면 5-8주에 걸쳐 개별채권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늦어도 8월말까지는 대금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채권매입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이뤄지고 자산관리공사가 이를 다시 매입해 국내 워크아웃에 참여하게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워크아웃에 참여한 뒤 출자전환 자산유동화 재매각 등으로 자금을 회수한다.
매입대상은 해외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등과 그 현지법인에 대한 무담보채권으로 총채권규모는 55억달러로 추산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다수 채권자가 매입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왔다"며 "매입에 필요한 자금은 약 17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협의회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뉴욕 등 7개 도시에서 설명회(로드쇼)를 갖고 6월30일까지 매입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다.
신청이 마감되면 5-8주에 걸쳐 개별채권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늦어도 8월말까지는 대금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채권매입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이뤄지고 자산관리공사가 이를 다시 매입해 국내 워크아웃에 참여하게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워크아웃에 참여한 뒤 출자전환 자산유동화 재매각 등으로 자금을 회수한다.
매입대상은 해외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등과 그 현지법인에 대한 무담보채권으로 총채권규모는 55억달러로 추산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다수 채권자가 매입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왔다"며 "매입에 필요한 자금은 약 17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