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쿠웨이트 수교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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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쿠웨이트와의 본격적인 수교교섭을 위해 다음달 3일 쿠웨이트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부상(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쿠웨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수교를 향한 첫 걸음을 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전까지 북한과 수교교섭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67년 쿠웨이트와 무역협정을 체결한 뒤 이듬해 쿠웨이트 주재 통상대표를 설치, 현재 2천여명의 건설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4일 이탈리아와의 수교 이후 미수교국인 쿠웨이트에 접근해왔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정부 당국자는 26일 "부상(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쿠웨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수교를 향한 첫 걸음을 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전까지 북한과 수교교섭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67년 쿠웨이트와 무역협정을 체결한 뒤 이듬해 쿠웨이트 주재 통상대표를 설치, 현재 2천여명의 건설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4일 이탈리아와의 수교 이후 미수교국인 쿠웨이트에 접근해왔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