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운동연합이 26일 송현클럽에서 5월분 세비의 국고 반납을 서약한 제16대 국회의원 당선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김성호, 한나라당 원희룡 당선자 등 여야 의원 33명은 5월분 세비를 국고에 반납키로 했고 37명은 5월분 세비를 수령해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겠다는 동의서를 냈다고 유권자연합측은 밝혔다.

16대 국회 당선자들은 임기개시일(5월30일)이후 이틀만에 5월 세비 4백33만원을 받도록 규정돼 있어 그동안 국고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