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사장 선임 지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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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에 인수된 대우증권의 신임 사장 선임이 늦어질 전망이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6일 "대우증권을 맡을 만한 전문경영인을 물색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며 "27일 열리는 대우증권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은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후 전문경영인을 물색하는 속개형식으로 주총을 재개최해 대표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주총 속개는 현행법상 2주 이내에 하도록 돼 있어 그동안 대우증권은 현 박종수 대표이사전무 체제가 유지된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을 인수하긴 했지만 이번 주총은 지난 3월에 소집공고됐기 때문에 산은의 지분은 2.9%에 불과한데다 후보자가 마땅치 않아 연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6일 "대우증권을 맡을 만한 전문경영인을 물색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며 "27일 열리는 대우증권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은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후 전문경영인을 물색하는 속개형식으로 주총을 재개최해 대표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주총 속개는 현행법상 2주 이내에 하도록 돼 있어 그동안 대우증권은 현 박종수 대표이사전무 체제가 유지된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을 인수하긴 했지만 이번 주총은 지난 3월에 소집공고됐기 때문에 산은의 지분은 2.9%에 불과한데다 후보자가 마땅치 않아 연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