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신탁 운용내역 공개 .. 내달 25일 언론에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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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들의 신탁상품 자산운용내역이 낱낱이 공개된다.
이에따라 신탁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상품에 부실채권이 얼마나 편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은행신탁책임자회의를 소집, 6월20일까지 은행신탁 자산운용실태에 대한 평가내용을 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제출토록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는 6월25일 은행별 상품별 자산운용내용을 언론에 공표하고 각 은행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이처럼 신탁자산운용현황 공개에 나선 것은 은행신탁 자산운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운용현황은 5월말 기준으로 작성된다.
확정배당상품, 장부가평가 상품, 싯가평가 상품 등으로 나눠 자산별 운용금액, 충당금 적립액, 건전성 현황 등을 명시토록 했다.
펀드별로 얼마만큼을 대출로 운용하는지, 투신사 수익증권에는 얼마나 편입돼 있는지 등을 빠짐없이 알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과 국민주신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들은 또 6월5일까지 채권평가충당금을 필요한 적립액의 1백%이상 차질없이 쌓을수 있도록 적립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평가내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외부감사를 실시토록 했다.
평가자료의 부실이나 허위기재사실이 드러날 경우엔 임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이에따라 신탁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상품에 부실채권이 얼마나 편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은행신탁책임자회의를 소집, 6월20일까지 은행신탁 자산운용실태에 대한 평가내용을 감독원과 은행연합회에 제출토록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는 6월25일 은행별 상품별 자산운용내용을 언론에 공표하고 각 은행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이처럼 신탁자산운용현황 공개에 나선 것은 은행신탁 자산운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운용현황은 5월말 기준으로 작성된다.
확정배당상품, 장부가평가 상품, 싯가평가 상품 등으로 나눠 자산별 운용금액, 충당금 적립액, 건전성 현황 등을 명시토록 했다.
펀드별로 얼마만큼을 대출로 운용하는지, 투신사 수익증권에는 얼마나 편입돼 있는지 등을 빠짐없이 알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과 국민주신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들은 또 6월5일까지 채권평가충당금을 필요한 적립액의 1백%이상 차질없이 쌓을수 있도록 적립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평가내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외부감사를 실시토록 했다.
평가자료의 부실이나 허위기재사실이 드러날 경우엔 임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