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인 벌타를 알아야 한다.

예컨대 OB가 나면 1벌타를 받고 그 자리에서 다시 쳐야 한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1벌타를 받고 노랑말뚝 같으면 연못 후방에서,빨강말뚝 같으면 연못후방이나 볼이 빠진 지점 옆에서 다시 쳐야 한다.

단 워터해저드라도 칠 수 있는 상황이면 벌타를 받지 않고 그 상태에서 칠 수도 있다.

또 볼을 잃어버리면 1벌타를 받고 원위치에서 다시 쳐야 한다.

2) 해저드에서 처리방법을 알아야 한다.

해저드는 벙커와 워터해저드로 나뉜다.

볼이 해저드에 있을 경우에는 페어웨이나 러프에 있을 경우와 다르게 임해야 한다.

어드레스 상태에서는 클럽헤드를 해저드바닥에 댈 수 없는 것.벙커샷을 할때 클럽헤드를 모래에 댄 채 백스윙을 시작하는 골퍼들을 볼 수 있다.

그 순간 동반자들의 "이맛살"은 찌뿌려져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3) 그린위에서는 반드시 마크를 한다.

볼이 그린에 올라가면 퍼팅을 하기전까지 볼뒤에 동전으로 마크를 한뒤 볼을 집어들어야 한다.

만약 볼을 그냥 두었다가 동반자가 퍼팅한 볼이 와서 부딪치면 동반자에게 2벌타가 부과된다.

볼을 마크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벌타 염려가 있거니와 동반자들의 집중을 해칠 수 있다.

4) "언플레이어블"을 알아두자.도저히 볼을 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볼이 깊은 러프에 빠졌거나 높은 벙커턱밑에 자리잡고 있을 때등이다.

이 경우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된다.

물론 동반자들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상황을 판단하고 동반자들에게 말하면 된다.

단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가 부과된다.

5) 양심은 최고의 덕목이다.

골프는 동반자들이 보든 안보든 스스로 잘못했으면 벌타를 매기는 것이 덕목이다.

어드레스후 볼이 움직이거나 러프에서 "투터치"를 하거나 라이를 개선하거나 하는 상황등은 자신만 감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땐 스스로 벌타를 매겨 그 홀 타수에 더하는 것이 "아름다운 골퍼"로 남는 길이다.

만약 그 상황을 동반자들이 눈치채고 있는데도 자신은 벌타를 매기지 않는다면 "매너없는 골퍼"로 낙인찍힌다.

순간의 판단으로 아름다움과 추함이 가름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