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7-8명 주초 일괄기소...검찰 80여명 조사마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검찰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16대 총선 당선자 1백13명중 조사가 끝난 80여명 가운데 혐의가 인정된 7~8명을 이번주초 일괄 기소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혐의가 확인된 당선자들을 이번주중에 기소할 방침"이라며 "기소 대상자는 1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나머지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계속해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할 방침이다.
1차 기소대상에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정인봉(서울 종로) 당선자와 경쟁후보에게 5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김무성 (부산남) 당선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역구민에게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입당원서를 받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이훈평(관악갑) 당선자를 29일 소환하는 것을 끝으로 당선자 소환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서울지검 공안1부(박만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지역구에 새로 문을 연 업소에 벽시계를 주고 경로당에 돋보기 안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민주당 정대철(서울 중구) 당선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검찰 관계자는 28일 "혐의가 확인된 당선자들을 이번주중에 기소할 방침"이라며 "기소 대상자는 1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나머지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계속해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할 방침이다.
1차 기소대상에는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정인봉(서울 종로) 당선자와 경쟁후보에게 5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김무성 (부산남) 당선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역구민에게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 입당원서를 받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이훈평(관악갑) 당선자를 29일 소환하는 것을 끝으로 당선자 소환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서울지검 공안1부(박만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지역구에 새로 문을 연 업소에 벽시계를 주고 경로당에 돋보기 안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민주당 정대철(서울 중구) 당선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