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수명을 다한 가전제품을 고객들로부터 회수해 자동으로 분쇄하고 자원별로 분리하기 위한 리사아클링센터를 경남 함안 칠서공단내에 세운다고 발표했다.

이 리사이클링 센터는 연간 냉장고 10만대,세탁기 12만대,기타 3만대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2만 5천평 부지에 건립된다.

LG는 2백50억원을 투입해 최근 기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측은 이 센터가 완공되면 폐가전 제품들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재자원화 할 수 있으며 오존층 파괴물질인 CFC 회수설비도 갖추게 된다.

특히 리사이클링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처리비용은 부담없이 운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