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 신청 워크아웃, 일부 채권금융기관 반대로 부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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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한이 신청한 워크아웃이 산업은행 현대투신 등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새한그룹 채권단은 27일 은행연합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논의했으나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새한미디어 워크아웃은 90%이상 찬성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
채권단은 오는2일 제2차 협의회를 열고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율이 58~63%에 그쳤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이 확정되려면 전체 채권금융기관들의 75%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담보여신을 갖고있는 산업은행이 워크아웃에 반대했고 현대투신등 일부 채권금융기관들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새한에 대한 채권비율은 산업은행이 21.44%,현대투신이 8.63%여서 두 회사가 계속 반대할 경우 75%이상 동의를 얻는게 불가능하다.
워크아웃 수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채권단 협의회는 세번까지 열 수 있고 3차 회의에서도 75%이상 동의를 얻지 못하면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중재로 넘어가게 된다.
채권단이 구조조정위원회의 중재안마저 거부할 경우 (주)새한은 청산절차를 밟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 현대투신과 추가 협의를 한 후 워크아웃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새한의 금융기관 차입금은 지난18일 현재 1조6천4백여억원,새한미디어는 5천1백4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새한그룹 채권단은 27일 은행연합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논의했으나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새한미디어 워크아웃은 90%이상 찬성을 얻어 최종 확정됐다.
채권단은 오는2일 제2차 협의회를 열고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주)새한 워크아웃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율이 58~63%에 그쳤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이 확정되려면 전체 채권금융기관들의 75%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관계자는 "담보여신을 갖고있는 산업은행이 워크아웃에 반대했고 현대투신등 일부 채권금융기관들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새한에 대한 채권비율은 산업은행이 21.44%,현대투신이 8.63%여서 두 회사가 계속 반대할 경우 75%이상 동의를 얻는게 불가능하다.
워크아웃 수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채권단 협의회는 세번까지 열 수 있고 3차 회의에서도 75%이상 동의를 얻지 못하면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중재로 넘어가게 된다.
채권단이 구조조정위원회의 중재안마저 거부할 경우 (주)새한은 청산절차를 밟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 현대투신과 추가 협의를 한 후 워크아웃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새한의 금융기관 차입금은 지난18일 현재 1조6천4백여억원,새한미디어는 5천1백4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