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진취적이고 유능한 대학생 1백명을 선발, 국내외 현장교육을 통해 무역전문가로 육성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선발대상은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98년 1월이후 졸업한 미취업자로 무역업무에 관심이 있고 어학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무역전문기업에서 2개월간 무역업무에 관한 강의와 실습교육을 받은 뒤 5개월간 해외에 파견돼 실무를 익히게 된다.

교육비용 가운데 2백50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선 본인 부담액을 20-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산자부는 또 교육을 담당할 기업도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교육생 1인당 87만원의 교육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9일부터 9월10일까지.

문의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02)6000-5376~7, 인터넷은 http://wta.kita.co.kr.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