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인삼' 국제식품 규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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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간장에 이어 인삼도 국제식품 규격화가 추진된다.
농림부는 지난 25일 연구.행정.산업계 등 2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코덱스(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규격 제정사유서 및 규격초안에 대한 심의회를 갖고 내달초까지 규격안을 마련,코덱스에 제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부는 외국시장에서 중저가의 외국산 삼이 고려인삼으로 둔갑돼 팔리는 것을 사전에 막고 수출상대국의 자의적 규격 적용에 의한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코덱스 규격초안 마련을 의뢰했었다.
인삼 코덱스 규격이 제정되면 국제 유통질서가 확립돼 고려인삼 수출확대와 국내 인삼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림부는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규격안을 확정,6월 코덱스 사무국에 규격제정 사유서와 규격안을 제출하고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코덱스 가공과채류 분과위원회에 상정해 우선규격 제정 필요성을 심의토록 할 계획이다.
코덱스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으로 국제식품규격을 정하기 위해 62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 위치해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농림부는 지난 25일 연구.행정.산업계 등 2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코덱스(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규격 제정사유서 및 규격초안에 대한 심의회를 갖고 내달초까지 규격안을 마련,코덱스에 제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부는 외국시장에서 중저가의 외국산 삼이 고려인삼으로 둔갑돼 팔리는 것을 사전에 막고 수출상대국의 자의적 규격 적용에 의한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코덱스 규격초안 마련을 의뢰했었다.
인삼 코덱스 규격이 제정되면 국제 유통질서가 확립돼 고려인삼 수출확대와 국내 인삼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림부는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규격안을 확정,6월 코덱스 사무국에 규격제정 사유서와 규격안을 제출하고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코덱스 가공과채류 분과위원회에 상정해 우선규격 제정 필요성을 심의토록 할 계획이다.
코덱스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으로 국제식품규격을 정하기 위해 62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 위치해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