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27~28일 양일간 총회를 열고 최영도 회장 후임에 송두환(51.사시 22회) 변호사를 임기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송 변호사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춘천지법 영월지원 판사,서울 민.형사지법 판사를 거쳐 90년 서울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민변 회원으로 활동해온 송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보이사와 인권이사를 지내면서 재야 인권옹호 활동에 힘써왔다.

민변은 또 부회장에 강금실 박연철 이석태 변호사,사무총장에 윤기원 변호사,사무차장에 김도형 김진국 안병용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