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음식점 등 점심 식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선보였다.

프로모컴이 이달 개설한 점심닷컴(www.jumsim.com)은 방문객이 회원 가입할 때 작성한 식성을 기초로 매일 3천가지의 메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준다.

물론 어디서 먹을 지 골라주는 것은 기본. 여럿이 함께 식사할 경우 사다리타기 등 게임을 통해 누가 밥을 살 것인지 결정해줘 점심시간 고민은 모두 해결된다.

전날 술을 마셨거나 입맛이 없다면 이에 따른 맞춤 메뉴가 주어지는 것도 특징.

또 미국 유럽 등 전세계 한국 음식점 3천여곳을 DB화해 해외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워준다.

회사에서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은 오락 유머 음악 등을 즐기거나 점심시간에만 개설되는 채팅방에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

이 회사 배동영 사장은 "음식궁합 에티켓 술이야기 건강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점심시간에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아이디어가 있다"고 소개했다.

(02)3446-0002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