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 전국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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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졌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전남 서남해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균인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이 확인됨에 따라 29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낚시나 어패류를 손질할 때 걸린다.
이 병에 걸리면 보통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과 함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수포나 홍반 등 피부변화도 나타난다.
환자의 사망률은 40~50%로 매우 높다.
국립보건원은 "간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오는 10월까지 어패류를 가급적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27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이중 14명이 사망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
국립보건원은 최근 전남 서남해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균인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이 확인됨에 따라 29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낚시나 어패류를 손질할 때 걸린다.
이 병에 걸리면 보통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과 함께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며 수포나 홍반 등 피부변화도 나타난다.
환자의 사망률은 40~50%로 매우 높다.
국립보건원은 "간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오는 10월까지 어패류를 가급적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27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이중 14명이 사망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