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빈혈치료제 '에포카인' 브라질에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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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은 자체개발한 빈혈치료제 "에포카인"(성분명 EPO) 1천5백만달러어치를 브라질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제일제당은 "EPO는 외국 경쟁제품에 비해 주사 때 통증이 적고 적혈구가 신속하게 생성되는 등 빈혈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며 "이번 브라질 수출건은 국내 제약업체의 단일완제의약품 수출로는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EPO는 항암제치료환자 에이즈환자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제일제당이 지난 97년 세계 세번째로 상용화했다.
제일제당은 "에포카인은 매출액의 70%가 이익으로 남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브라질 파키스탄 베트남 등지의 관련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전망이 밝다"고 주장했다.
제일제당은 원료의약품 및 완제품을 포함해 올해 모두 1억1천만달러어치의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제일제당은 "EPO는 외국 경쟁제품에 비해 주사 때 통증이 적고 적혈구가 신속하게 생성되는 등 빈혈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며 "이번 브라질 수출건은 국내 제약업체의 단일완제의약품 수출로는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EPO는 항암제치료환자 에이즈환자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을 치료하는 약으로 제일제당이 지난 97년 세계 세번째로 상용화했다.
제일제당은 "에포카인은 매출액의 70%가 이익으로 남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브라질 파키스탄 베트남 등지의 관련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전망이 밝다"고 주장했다.
제일제당은 원료의약품 및 완제품을 포함해 올해 모두 1억1천만달러어치의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