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호선 아파트 '돈이 보이네' .. 새 역세권 '투자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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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통되는 지하철역 인근 아파트를 노려라"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6,7호선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최근 2~3개월 동안 값이 지역별로 1천만~3천만원 정도 상승했다.
지하철 개통시기가 멀지않은데다 서울시내 재건축 이나 재개발아파트 지분 시세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신규 개통구간 주변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역세권 아파트들은 이미 노선 확정발표,공사 착공등 지하철 건설 단계마다 전철역 신설 영향이 어느 정도 시세에 반영됐다.
하지만 개통을 전후해서 또 한차례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개통 프리미엄"을 염두에 둔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해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지하철 개통시기=오는 11월까지 지하철 6,7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7호선의 경우 온수~신풍구간은 지난 2월말 이미 개통됐고 신풍~건대입구역 구간은 7월에 완전히 뚫린다.
6호선도 봉화산~상월곡 구간이 7월,상월곡~연신내 구간이 11월에 각각 지하철 운행을 시작한다.
<>6호선 주변=다음달말부터 입주하는 신공덕1차 삼성아파트가 눈에 띈다.
신공덕1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24,32,43평형등 3개 평형 1천2백10가구로 구성돼 있다.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24평형도 방 3칸이며 전 평형을 계단식으로 짓는다.
효창공원이 가깝고 여의도나 신촌등 도심 진출입이 쉽다.
성산역 주변에는 지난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중동 현대아파트가 있다.
25,33,43평형등 3개 평형 4백77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25평형이 복도식,33,43평형은 계단식이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버티고개 역세권에는 현대.동아.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다음달 10일께부터 입주한다.
신당 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5천150가구(임대 2천34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평형별로는 25평형 8백64가구,32평형 1천1백44가구,43평형 9백54가구다.
25평형은 방 3칸에 복도식이다.
남산과 매봉산을 끼고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도 가깝다.
대흥역 주변에는 태영아파트가 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개통된 5호선 마포역 인근에 있는 이 아파트는 이번에 새롭게 6호선이 개통될 경우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지역까지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7호선 주변=입주예정아파트는 장승백이역과 숭실대역 이수역 내방역 뚝섬유원지역 인근에 몰려있다.
장승백이역인근에는 상도동 신동아리버파크가 오는 9월 입주한다.
역까지 걸어서 2분거리다.
2천6백여가구의 대단지로 시세는 올해초보다 1천만~3천만원 정도 올랐다.
25평형이 1억3천5백만~1억5천5백만원,33평형이 2억1천만~2억4천만원,43평형이 3억~3억4천만원에 거래된다.
동작구청과 아이리스백화점이 가까이 있다.
숭실대입구 역세권에는 동아.삼성아파트가 내년 5월 입주한다.
5천3백87가구의 대단지로 역까지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24평형이 1억2천1백만~1억4천6백만원,33평형이 2억5백만~2억1천만원,38평형이 2억3천만~2억4천5백만원선이다.
최근들어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자양역 인근에서는 현대 7차 2백52가구와 강변 우방 2백1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최고 5천만원까지 붙었다.
지하철 자양역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거리다.
거래는 활발치 않은 상태다.
뚝섬유원지가 가깝고 일부 가구에선 한강이 보인다.
이수역과 내방역 등 서초구 일대에서는 현대 2차 3백84가구와 금강프리빌 87가구,한화 89가구가 내년 하반기 입주한다.
현대 2차는 24평형이 1억9천만~2억1천만원,32평형이 2억9천만~3억2천만원,43평형이 3억5천만~4억5천만원 선에 거래된다.
5천만~1억2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태평데파트 뉴코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재래시장도 가까이 있다.
이수역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다.
금강프리빌과 한화아파트는 지난 2월 분양됐다.
로열층에는 3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하철 내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하는 6월 이후 오름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 >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되는 서울 지하철 6,7호선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최근 2~3개월 동안 값이 지역별로 1천만~3천만원 정도 상승했다.
지하철 개통시기가 멀지않은데다 서울시내 재건축 이나 재개발아파트 지분 시세가 급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신규 개통구간 주변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역세권 아파트들은 이미 노선 확정발표,공사 착공등 지하철 건설 단계마다 전철역 신설 영향이 어느 정도 시세에 반영됐다.
하지만 개통을 전후해서 또 한차례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개통 프리미엄"을 염두에 둔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해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지하철 개통시기=오는 11월까지 지하철 6,7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7호선의 경우 온수~신풍구간은 지난 2월말 이미 개통됐고 신풍~건대입구역 구간은 7월에 완전히 뚫린다.
6호선도 봉화산~상월곡 구간이 7월,상월곡~연신내 구간이 11월에 각각 지하철 운행을 시작한다.
<>6호선 주변=다음달말부터 입주하는 신공덕1차 삼성아파트가 눈에 띈다.
신공덕1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24,32,43평형등 3개 평형 1천2백10가구로 구성돼 있다.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24평형도 방 3칸이며 전 평형을 계단식으로 짓는다.
효창공원이 가깝고 여의도나 신촌등 도심 진출입이 쉽다.
성산역 주변에는 지난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중동 현대아파트가 있다.
25,33,43평형등 3개 평형 4백77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25평형이 복도식,33,43평형은 계단식이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버티고개 역세권에는 현대.동아.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다음달 10일께부터 입주한다.
신당 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5천150가구(임대 2천34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평형별로는 25평형 8백64가구,32평형 1천1백44가구,43평형 9백54가구다.
25평형은 방 3칸에 복도식이다.
남산과 매봉산을 끼고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도 가깝다.
대흥역 주변에는 태영아파트가 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개통된 5호선 마포역 인근에 있는 이 아파트는 이번에 새롭게 6호선이 개통될 경우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지역까지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7호선 주변=입주예정아파트는 장승백이역과 숭실대역 이수역 내방역 뚝섬유원지역 인근에 몰려있다.
장승백이역인근에는 상도동 신동아리버파크가 오는 9월 입주한다.
역까지 걸어서 2분거리다.
2천6백여가구의 대단지로 시세는 올해초보다 1천만~3천만원 정도 올랐다.
25평형이 1억3천5백만~1억5천5백만원,33평형이 2억1천만~2억4천만원,43평형이 3억~3억4천만원에 거래된다.
동작구청과 아이리스백화점이 가까이 있다.
숭실대입구 역세권에는 동아.삼성아파트가 내년 5월 입주한다.
5천3백87가구의 대단지로 역까지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24평형이 1억2천1백만~1억4천6백만원,33평형이 2억5백만~2억1천만원,38평형이 2억3천만~2억4천5백만원선이다.
최근들어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자양역 인근에서는 현대 7차 2백52가구와 강변 우방 2백1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최고 5천만원까지 붙었다.
지하철 자양역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거리다.
거래는 활발치 않은 상태다.
뚝섬유원지가 가깝고 일부 가구에선 한강이 보인다.
이수역과 내방역 등 서초구 일대에서는 현대 2차 3백84가구와 금강프리빌 87가구,한화 89가구가 내년 하반기 입주한다.
현대 2차는 24평형이 1억9천만~2억1천만원,32평형이 2억9천만~3억2천만원,43평형이 3억5천만~4억5천만원 선에 거래된다.
5천만~1억2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태평데파트 뉴코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재래시장도 가까이 있다.
이수역까지는 걸어서 5분거리다.
금강프리빌과 한화아파트는 지난 2월 분양됐다.
로열층에는 3천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하철 내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하는 6월 이후 오름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