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안병우)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기계류 부품 소재분야의 중소기업 애로기술개발을 지원키 위해 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오는 2002년까지 총 1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24개 과제를 선정,3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중기특위에 벤처기업 동향 및 과제를 보고한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 M&A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주발행을 통한 주식스와핑으로 M&A나 전략적 제휴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장 회장은 또 성남 분당을 중심으로 북으로 테헤란밸리와 양재.포이밸리,남으로 기흥 반도체단지와 대덕 연구단지를 연결하는 벤처 대간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