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에서 "빅 이벤트" 골프대회가 열린다.

한국남자골프의 "샛별" 김성윤(18.안양신성고3)과 메이저타이틀인 96USPGA챔피언십 우승자 마크 브룩스(39)가 참가하는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5만달러)가 그것.

6월1~4일까지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출전이후 프로전향을 선언한 김성윤은 이번 대회가 공식데뷔전이다.

김성윤은 1라운드에서 브룩스,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윌슨)과 같은 조로 편성돼 1일 오전 7시16분 프로로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PGA투어의 공식대회로 치러진다.

킬라한(미얀마) 애런 믹스(미국)등 APGA투어의 톱랭커 30여명이 출전,박남신 박노석 모중경등 국내 강호들과 우승다툼을 벌인다.

미국에서는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2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어배널TPC(파72)에서 열리는 캠퍼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출전한다.

박지은(21)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워치쇼의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리는 미LPGA투어 캐시 아일랜드그린스 닷컴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 출전,"톱10"진입을 노린다.

펄신(33) 박희정(20) 제니 박(27) 장정(20) 여민선(27)도 참가한다.

박세리와 김미현,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 등은 불참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