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낙원 광주은행장 연봉 40% 반납 .. 은행 경영정상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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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낙원 광주은행장이 은행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봉의 40%인 7천2백만원을 자진반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행장이 올해 받는 연봉총액은 1억8천만원으로 다른 지방은행장보다 1천만-2천만원 가량 적다.
그런데도 강 행장은 은행경영 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보인다는 차원에서 연봉 일부를 반납한 것.
강 행장은 또 행장에게 지급된 회사 승용차(다이너스티)를 팔고 대신 급이 낮은 프린스를 대여해 사용하는 등 경비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강 행장의 솔선수범에 따라 광주은행 임직원들도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형식으로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임원들은 35%, 직원들은 평균 20%씩 임금을 반납키로 결의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서버러스에 4천억원 규모의 부실자산 매각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계기로 은행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강 행장이 올해 받는 연봉총액은 1억8천만원으로 다른 지방은행장보다 1천만-2천만원 가량 적다.
그런데도 강 행장은 은행경영 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보인다는 차원에서 연봉 일부를 반납한 것.
강 행장은 또 행장에게 지급된 회사 승용차(다이너스티)를 팔고 대신 급이 낮은 프린스를 대여해 사용하는 등 경비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강 행장의 솔선수범에 따라 광주은행 임직원들도 임금을 자진반납하는 형식으로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임원들은 35%, 직원들은 평균 20%씩 임금을 반납키로 결의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서버러스에 4천억원 규모의 부실자산 매각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계기로 은행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