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30일 일제히 주총을 가졌다.

이날 주총에서 이수창 삼성화재 대표, 구자훈 LG화재 대표, 송인기 동부화재 사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등은 유임됐다.

국제화재 이영서 사장을 부회장으로, 이제병 고문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현대해상은 금영웅 전무를 부사장으로, 쌍용화재는 이진명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신동아화재는 박상은 한국리스금융 협회장을, 삼성화재는 이윤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제홍 안건회계법인 대표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해상은 하종선 변호사를, LG화재는 이세작 변호사 유병화 고대법대 학장, 동부화재는 김정국 삼일회계법인 고문(전 재정경제원 차관보)을 각각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대한재보험은 구연관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 연구위원을, 김경식 신동아화재 사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이수창 대표 등 10명의 임원들에게 32만주에 이르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했다.

이 대표에겐 10만주가 배정됐다.

한편 영풍생명도 이날 주총을 열고 강호 이영하 장재만 이사 등 3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