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성폭력을 다룰 "사이버성폭력 세미나"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윤리위원회 공동주최로 31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영식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성폭력 실태와 방지대책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서울대 이순형 교수는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의식과 실태"를 보고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이버성폭력대책팀 이경화 팀장은 "사이버성폭력 피해 신고센터 운영 및 사례"를 보고하며 구성애 내일여성센터 부소장은 "온라인상의 성윤리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미나장의 발표 및 토론 과정은 인터넷방송국 크레지오(www.crezio.com)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icec.or.kr)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