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중동지역에서 아부다비인베스트먼트 등 80여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2개 도시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기 인성정보 옥션 등 4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석 삼성증권 상무는 투자 전략과 관련, "98년 이후 한국 주식시장은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60% 이상 초과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앞으로 한국 기업의 수익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이자율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