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들의 발전을 돕기 위해 "21세기 벤처 프라자"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21세기 벤처 프라자는 정부출연연구소가 밀집해 있는 대덕연구단지의 벤처기업들이 경영 재무 마케팅 등의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참여 대상은 6백여개의 벤처기업과 예비 벤처기업인 등이다.

삼성측은 일정기간 벤처프라자의 운영비용을 출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세기 벤처프라자의 출범으로 벤처기업과 산학연관의 인적교류와 정보네트워크가 조성되고 대기업과 연계를 통해 벤처기업의 글로벌 마켓진입도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세기 벤처 프라자는 31일 대덕 롯데호텔에서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홍선기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